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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정방문단교환하자|상봉가족간에 서신왕래도
남북적십자제10차본회담 첫날회의가 3일상오10시 쉐라톤 워커힐호텔의 컨벤션 홀에서 남북적쌍방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리에 열렸다. 우리측 이영덕수석대표는 기조발언을 통해 제9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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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…"
『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,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,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…』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(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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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서…평양서 …「기약없는 이별」
이산가족들의 상봉은 쌓였던 회한을 풀고 혈육의정을 마음껏 나누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. 남북한의 고향방문단 예술공연단일행 각1백51명은 3박4일간의 상대방지역 방문을 마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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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후의 이산가족 문제
타율적으로 헤어져야했던 이산가족들이 지난 주말 4O년만에 다시 만났다. 이데올로기나 제도의 차이도 혈육의 정앞에서는 한없이 무력하고 무의미하다는것을 백일하에 드러낸 극적인 순간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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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단비극·북한실정 생생히 전달
○…TV매체의 특성은 그 영상이 주는 현장감이다. 지난주 TV의 하이라이트는 남북교향방문단소식으로 그 생생한 현장화면앞에서 시청자들은 민족의 아픔과 분단의 비극을 크게 공감할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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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없는 북녘에서 일요예배
【평양∥합동취재단】분단 40년만에 북녘땅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인 기독교예배와 가롤릭미사가 올려져 종교가 없는 땅에 복음의 찬송과 기도가 메아리쳤다. 평양방문 사흘째인 22일 주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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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봉장은 온통 울음바다|남북적 방문단 그리던 혈육과 만나던 날
서울과 평양의 가족상봉장은 재회의 기쁨과 다시 헤어져야만 하는 분단의 아픔이 함께 여울졌다. 40년만에 다시 얼굴을 마주한 남과 북의 이산가족은 얼싸안고 울음을 터뜨렸으나 더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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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선 15가족이 만나
서울 높고 두껍게만 느껴졌던 분단의 벽도 혈육의 정만은 막지 못했다. 이날 상오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해바라기홀에서는 북에서 온 이산가족고향 방문단 50명중 15명이 우리측의 부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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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단40년 장벽을 넘었다|고향방문단 서울·평양을 오가던날
북으로 가고 남으로 왔다. 분단40년 장벽을 넘어 남과 북이 통일을 향한 화해의 작은 첫발을 내디뎠다. 너무도 멀고 가파른 고비길을 돌아 마침내 오고가는 화해의 선발대이기에 연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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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·평양에「대표부」설치하자.|한적측 평양 남북적 회담서 제의
【평양=합동취재단】한국적십자사는 27일 서울과 평양에 각각 「적십자 대표부」를 설치, 운영하자고 북한 적십자사에 정식 제의했다. 이날 상오 10시 평양 「인민문화궁전」에서 열린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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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개항 일괄토의 제의
이종률 북적 단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『지난번 서울 8차 회담에서 합의한 의제 5개항의 일괄토의와 자유왕래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사항을 이번 9차 회담에서 정식합의서로 채택하자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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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고향방문단 실무회의
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단의 상호교류를 위한 15일의 남북적 실무접촉은 진지하게 진행된 것 같다. 양측은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았고 방문시기에 합의했다. 이로써 민간인의 남북교류가 9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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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방문단 9월 중 교환|한적 "550∼560명" "북적·700명" 주장
【판문점=안희창기자】 남북한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의 교환방문문제를 협의키 위한 남북적십자사 실무대표 접촉이 15일 상오 10시 판문일점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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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TV 불탄일 남북적회담특집 대조적|차분한 KBS교양물 돋보였다
각종 기념일이나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행사에 맞춰 방영되는 TV의 특집프로가 잔치일변도의 오락프로로 흐르는 경향이있어 오히려 기념일과 행사의 의미를 그릇되게 인식시킬 우려가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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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남북적 본회담」 2차회의 토의내용
▲이종율 북적단장=이해를돕기위해 우리측 제안취지와 의도를 좀더 얘기하고 귀측제안에 대한 견해를 말하겠다(준비된 발언문을 낭독). 우리는 이산가족의 의사에맞게 상봉을 실천시키기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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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8월15일「방문단」교환하자"
1천만 이산가족을 찾기 위한 제8차 남북적십자회담이28일 상오10시 쉐라튼호텔의「무궁화홀」회의장에서 열렸다. 12년만에 재개된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해 11월 예비접촉에서 양측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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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적제의 재확인 「합의사항」
①제8차 본회담장소는 71년10월6일 제3차 남북적예비회담에서 쌍방이 서울과 평양을 번갈아가며 개최키로 합의한바에 따라 8차 본회담은 서울에서 개최하다. ②본회담의제=72년 6월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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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이산가족찾기」종영
우리 국민은 지난 4개월여동안 눈물겨운 인간드라머를 보았다. 그것은 우리 역사속의 비정과 통한의 비련을 오늘에 재현시키며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안간힘이요 몸부림의 하나였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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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적회담 즉각재개
유창순대한적십자사총재는 6일 북한적십자회측에 『남북의 1천만이산가족 문제해결을 더이상 미루지말고 조속히 남북적십자회담을 재개하자』고 거듭 촉구했다. 유총재는 이날 한국방송공사 (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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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적회담 즉각재개
유창순대한적십자사총재는 6일 북한적십자회측에 『남북의 1천만이산가족 문제해결을 더이상 미루지말고 조속히 남북적십자회담을 재개하자』고 거듭 촉구했다. 유총재는 이날 한국방송공사(K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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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괴도 언젠가는 굴복
▲손장관=이산가족의 아픔은 곧 민족분단의 비극입니다. 그들을 외면하고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기대할수 없읍니다. 북한은 남북간의 이산가족재회문제협의에 응하지않는 이유로 대한민국이 반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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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산가족 인명록을 만들자
이번에 KBS가 벌인 이산가족찾기 특집방송은 당사자들에게는 재회의 기쁨을, 온국민에게는 깊은 감동과 반성의 계기를 마련하면서 끊일줄 모르고 계속되고있다. 지난달30일 하오10시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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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재회의 메아리」 더 번지길…
전광용 오늘로써 이산가족을 찾는 KBS-V의 생방송특별프로는 엿새째로 접어들었다. 나는 그동안 매일 계속 이 프로를 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. 그것은 꾸며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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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동
연 이틀동안 TV에선 순수한 감동의 물결이 출렁거렸다. 30여년간. 헤어졌던 가족들이 다시 만나 몸부림치며 우는 모습은 제 3자가 보아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장면이었다. KBS-T